전국 의료계열 대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하나가 되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축구센터에서 '제2회 메디컬리그'가 개최된다.
메디컬리그는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재학생들을 위한 전국 규모의 축구 대회다. 예비 의료인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스포츠를 매개로 교류하며 상호 화합을 이루는 것이 대회의 취지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대회에는 전국 18개 팀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참가 대학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대구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경성대학교 약학대학,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등이다.
사진 제공 = 메디컬투데이
대회는 오는 5월 23일 조별 예선으로 시작된다. 18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어 각 조당 3개 팀씩 리그전을 펼치며, 각 조 상위 2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5월 24일에는 본선 진출 12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대한민국 대표 의료건강 신문 메디컬투데이가 주최하고 휴메딕스와 대화제약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난해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 개최되고 있다. 전국 의·치·한의·약대생들을 위한 유일한 축구 대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제천시가 개최지로 선정된 배경에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제천은 강원도와 경상북도, 충청북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중앙선·충북선·태백선이 교차하는 철도 교통의 중심지다. 국도망의 발달로 도로 교통도 편리해 전국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회 관계자는 "메디컬리그는 전국의 예비 의료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행사"라며 "치열한 학업 현장을 잠시 떠나 축구공 하나로 친교를 나누고, 나아가 한국 의료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메디컬투데이
제천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준 메디컬투데이와 제천시축구협회 등 대회 관계자 여러분과 제천시체육회의 도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국의 예비 의료인들에게 소중한 쉼터이자, 제천시를 추억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관련 상세 정보는 메디컬리그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일정과 대진표, 경기 결과 및 하이라이트 영상도 이곳에서 제공된다.
지난해 제1회 메디컬리그에는 의·치·한·약대생 20개 팀이 참가했다. 첫 대회 우승은 서울대 의대가 차지했으며, 준우승 경희대 의대, 3위 연세대 원주의대, 4위 성균관대 의대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