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9일(토)

"만난 날부터 제발 좀..." 서장훈, 채팅앱 만남 3개월 만에 '혼전 임신'한 부부에 폭발

채팅앱을 통해 만난 지 불과 3개월 만에 임신과 결혼을 결정한 이른바 '중독 부부'의 사연에 서장훈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85회에서는 가사 조사를 위해 출연한 부부의 과거 만남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인사이트JTBC '이혼 숙려 캠프'


이날 출연한 아내는 첫 만남의 배경에 대해 "채팅앱으로 연락만 하다가 만났다. 만나고 바로 사귄 것 같다"고 밝혔다. 남편 역시 "처음 만나기 전부터 계속 통화하고 사진도 보고 영상통화도 하면서 고백했다"며 서둘러 관계를 시작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출연진의 고백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답답함을 호소하며 고개를 저었다. 서장훈은 "제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자주 하는 이야기가 있다. 제발 만난 날부터 뭐 좀 하지 말라. 좀 알아보고 사귀라고 한다"며 속도감 있는 만남에 우려를 표했다. 이어 "또 하나는 제발 채팅앱으로 누구 만나지 말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JTBC '이혼 숙려 캠프'


동료 MC 박하선이 "요즘은 채팅앱으로도 많이 만나지 않느냐"고 반문하자 서장훈은 "물론 채팅앱으로 만나 잘 사는 분들도 있다. 다만 검증이 되지 않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부가 "연애를 3개월 정도 하고 첫째가 생겼다"고 고백하자 서장훈의 탄식은 깊어졌다.


서장훈은 얼굴을 감싸 쥐며 "내가 하지 말라는 걸 전부 다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임신까지 연애 기간 3개월이면 누군지도, 뭐 하는 사람인지도 모를 때"라며 "앞뒤 안 가리고 뜨겁게 연애하다가 갑자기 팔짱 끼고 식장에 들어가는 셈"이라고 성급했던 결정을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