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영이 마흔 살 생일을 기점으로 영화감독 데뷔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7일 이채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40대부터는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꼭 해야 된다고 해서 신청을 바로 하고, 검사 받기 며칠 전부터 난리 법석을 떤다"며 건강 검진을 앞둔 근황을 공개했다.
평소 애주가로 알려진 그는 "와인과 위스키를 사랑하는 나는 분명히 용종이라는 친구들이 있을 거 같은데? 남들 다하는 거지만 유서를 미리 써둔다"고 고백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채영 인스타그램
창작의 고통과 신체적 변화에 대한 고민도 가감 없이 털어놨다. 이채영은 "좋아하는걸 직업으로 가지고 싶어 안 하던 일을 하려니 뒤늦은 공부거리가 많아, 자료 보는데 시간이 많이 들고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되므로 잠이 들쑥날쑥하고 속이 쓰린다"며 "손발이 붓기 시작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래! 이건 분명 건강이 좋지 않다!!라 확신하고, 인터넷으로 최악의 상황을 검색해 본다"면서도 "늘 마지막 한 줄, 이유 없이 살이 쭉쭉 빠진다에 해당하는 일은 좀처럼 있지 않아 그래.. 그 정도는 아니였구나~ 휴~ 다행이다 라는 반증의 시간을 가져본다"고 덧붙였다.
배우에서 메가폰을 잡은 연출자로 변신한 이채영은 현재 영화 '벙커'의 개봉을 준비 중이다.
이채영 인스타그램
지난 3월 촬영에 돌입한 '벙커'는 종말을 맞이한 지구를 배경으로 살아남은 성훈과 혜인이 극한의 공간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아포칼립스 스릴러물이다. 배우 성훈과 정혜인이 주연을 맡아 극한의 생존 본능을 그려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