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7일(목)

두쫀쿠에 이어 버터떡?... 하이트진로가 작정하고 만든 역대급 '에이슬 신상' 티저

하이트진로가 '두쫀쿠향에이슬'로 촉발된 디저트 소주 열풍의 흐름을 이어간다. 이번에는 버터떡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며 젊은 소비층 공략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기존의 획일적인 음주 문화에서 벗어나 '맛·향·경험'을 소비하는 Z세대 트렌드에 맞춰, 소주를 하나의 '플레이버 콘텐츠'로 재해석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참이슬 공식 채널을 통해 새로운 '에이슬' 시리즈 출시를 암시하는 티저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슬꺼비는 지금 초집중하는 중🐸모락모락~ 고소한 풍미를 가득 채운이 노란 정체는 무엇NEW 에이슬 신제품의 정체를 맞춰보세껍🔎#아브라껍다브라✨#열일하는_꺼비포터💪.jpg인스타그램 'official.jinro'


영상에는 마법사 복장을 한 캐릭터 '이슬꺼비'가 거대한 솥에서 신제품을 제조하는 모습이 담겼다. 솥 위로는 노란빛 재료와 달콤한 향기를 연상시키는 연출이 등장하며, 제품 실루엣도 함께 노출됐다.


티저 문구 역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이트진로는 "혹시 여기가 한국판 마법학교? 마법 같은 풍미의 에이슬 신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내세웠고, 별도로 공개한 힌트 이미지에는 '버터' 이모지를 삽입했다.


주류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버터향' 또는 '버터떡향' 기반의 플레이버 소주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K-디저트 감성'과 레트로 간식 트렌드를 접목한 제품이라는 해석도 뒤따른다.


image.png인스타그램 'official.jinro'


이번 신제품은 앞서 시장에서 화제를 모았던 '두쫀쿠향에이슬'의 후속 전략 제품 성격이 짙다. 


'두쫀쿠향에이슬'은 12도의 저도수 소주에 두바이 스타일 쫀득 쿠키의 풍미를 구현한 제품으로, 초콜릿과 피스타치오 계열의 달콤한 향을 강조해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대학가와 번화가,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인증형 소비’가 확산되면서 SNS 바이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단순히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 이를 콘텐츠화하는 소비 흐름과 맞물렸다는 평가다.

제 국내 주류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저도수·플레이버·한정판’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과거 과일소주 수준에 머물렀던 flavored liquor 시장이 이제는 디저트·베이커리·글로벌 간식 콘셉트까지 확장되는 분위기다.


ㅤ여러분 저 받았어요...세상 뜨거운 관심 받았어요......!!!활활 타오르는 댓글창에담당자 너무 행복해서() 오열 중💧출시 소식에 저도 많이 놀랐는데요…🧆갓 생산된 .jpg인스타그램 'official.chamisul'


업계에서는 하이트진로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참이슬 브랜드를 '전통 소주'에서 '경험형 브랜드'로 진화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단순한 음용 제품이 아니라 세계관과 캐릭터, SNS 놀이 문화까지 결합한 브랜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이트진로의 새 에이슬 시리즈가 '두쫀쿠향에이슬'에 이어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