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에서 윤경호가 박지훈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베서더 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박지훈, 윤경호, 한동희, 이홍내, 이상이와 조남형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이등병 강성재(박지훈)가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착용하며 '전설의 취사병'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윤경호 / 뉴스1
윤경호는 극중 박재영 상사 역할에 대해 "부대 내부살림을 담당하는 엄마 같은 존재"라며 "원칙보다는 경험과 개인적인 방식으로 부대원들을 관리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대에서 큰 사건 없이 평온하게 지내길 원하는데, 강성재가 입대하면서 여러 일이 벌어져 예민해지는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박지훈에 대한 평가에서 윤경호는 특별한 찬사를 보냈다. 그는 "지훈이가 스스로 귀엽다고 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며 "처음 만났을 때 '약한 영웅'을 보지 못한 상태였는데, 첫 만남부터 그의 눈망울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윤경호는 "내가 만난 남자 배우 중에서 이런 눈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며 "정말 대단한 눈이다. 코믹함과 귀여움, 잔망스러움, 슬픔까지 모든 감정이 다 들어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군 복무를 하지 않은 이등병의 느낌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고 평가했다.
뉴스1
최근 유튜브 웹예능 '핑계고'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윤경호는 "지훈이 인기에 버금간다는 말씀은 과찬"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배역 뒤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는 당황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감사하다"며 "내 색깔이 역할에 너무 강하게 드러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지만 고마운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11일 오후 8시 50분 티빙과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