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7일(목)

소녀시대 수영, 아버지 실명 고백... "멤버들 도움 컸다" 먹먹한 사연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망막색소변성증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와 그 곁을 지켜준 멤버들의 끈끈한 의리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수영은 "아버지가 실명퇴치운동본부 회장으로 활동하고 계신다"며 "봉사나 후원을 제안 주실 때마다 혼자 가서 봉사를 하곤 했다"고 담담히 운을 뗐다. 


수영은 "아버지가 망막색소변성증 질환으로 15년 정도 투병하셔서 이제 거의 시력이 안 보이시게 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수영은 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눠준 멤버 유리의 진심 어린 반응을 전했다. 수영은 "유리가 어느날 '수영아 아빠가 그렇게 좋은 일 하시는데 왜 나한테 얘기 안 했어? 그런 게 있으면 빨리 말을 해줘야지'라더라"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유리의 제안 이후 소녀시대 멤버들은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수영은 이에 대해 "가족의 일까지 같이 짊어지는 느낌"이라며 "'도울 수 있으면 돕자'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존재가 있다는 게 큰 위안"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한 유리는 멤버들 간의 지지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했다. 유리는 "어느 순간 일 외에 가족일이나 개인사도 당연히 챙겨야 하는 때가 아닌가 생각했다"며 "저 또한 멤버들에게 그런 도움을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image.png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유리는 이어 "그 힘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엄청나게 절 지지한다는 걸 느꼈을 때 이제는 어떤 일이든 힘들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20년 차 국민 걸그룹다운 단단한 팀워크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