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신부보다 '예식장 날짜'를 먼저 확정 짓는 파격적인 결혼관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결혼을 앞둔 남현종 아나운서를 위해 엄지인 아나운서가 예식장 투어와 멘토링에 나선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최근 예식장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내년 5월 셋째 주 금요일"을 자신의 결혼 날짜로 선포했다.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결혼 성수기 명당 날짜부터 일단 선점하겠다는 특유의 계산적인(?) 면모를 보인 것이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결혼식 규모에 대해서도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전현무는 "내 사전에 스몰 웨딩은 없다"며 호텔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공개 예식을 예고했다.
이어 "그간 뿌린 돈이 얼만데"라며 1000명 이상의 하객을 초대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과거 5000여 명의 하객이 몰려 화제가 됐던 박경림의 기록을 넘어서겠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정호영 셰프의 아귀 해체 쇼와 박명수의 축가 등 가상의 예식 시나리오가 즉석에서 구성되며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