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0일(월)

월요일 출근길 전국 '가끔 비'... 무더위 꺾이지만 오후부터 '황사' 공습

월요일인 2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황사가 유입되면서 대기 질이 나빠질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과 제주도 남쪽 해상의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인사이트


이번 비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 북부, 경상권 내륙 등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20mm(많은 곳은 최대 60mm)이며,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5mm 미만으로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다. 하지만 비가 내리면서 주말 동안 기승을 부렸던 낮 최고기온 28~29도의 이른 무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등이다.


올 봄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인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과 세종대로 일대가 뿌옇다 / 뉴스1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는 불청객 황사가 찾아온다.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 전북, 제주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되지만,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호흡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오후부터 대기 질이 급격히 나빠지는 만큼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 유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