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대상문화재단이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축하회'를 열고 국내외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251명에게 총 10억 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대학생과 학부모,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대상그룹 관계자 및 내빈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장학증서 수여와 졸업생 축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 1971년 설립된 대상문화재단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 육성과 학문 발전, 문화예술 진흥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재단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인문학과 기초과학, 순수과학 등 비인기 학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장학 대상 범위를 확대해 인구보건, 기후환경, 인공지능, 에너지, 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와 문화예술, 통일 및 북한학 분야 대학원생까지 포함했다.
사진 제공 = 대상
지난 2008년부터는 동남아 국적 대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지원하는 사업도 전개하며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리더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중·고등학생 장학사업의 경우 가정위탁세대,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가정 자녀 등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 지원 규모를 보면 내외국인 대학생 51명에게 8억 3천여만 원, 중·고등학생 200명에게 2억 4천여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대상문화재단이 현재까지 배출한 누적 장학생 수는 총 1만 9천여 명이며, 누적 장학금 지급액은 약 266억 원에 이른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56년간 장학금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대상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국적을 불문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인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