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6일(목)

'사냥개들2' 황찬성 "액션, 대역 없이 직접 소화... 실제로 맞으면서 찍었다"

배우 황찬성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2'에서 보여준 액션 연기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대역 없이 직접 모든 액션을 소화하며 5개월간의 혹독한 훈련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황찬성은 볼드페이지 'Global Q's' 인터뷰에서 '사냥개들2'의 가장 큰 특징으로 액션을 언급했다. 그는 "복싱을 기반으로 한 액션 스타일은 쉽게 접할 수 없는 형태"라며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배우들이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황찬성 / 뉴스1



모든 액션 시퀀스를 대역 없이 직접 연기했다는 점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황찬성은 "배우들이 모든 액션을 직접 수행했다"며 "화면 효과를 위해 속도를 조절하지 않고 실제 속도 그대로 촬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몸에 실제로 타격이 가해진다"며 "촬영 중에는 아드레날린 분비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촬영이 끝나면 멍이 생긴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액션 연기가 처음이었던 황찬성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따랐다. 그는 "액션 경험이 전무해서 압박감이 컸다"며 "기존 출연진들의 실력이 뛰어나서 더욱 걱정이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런 부담감을 극복하기 위해 약 5개월간 집중적인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다.


황찬성은 "매일 2~3시간, 때로는 4시간씩 액션 스쿨에서 훈련을 받았다"며 "촬영 시작 전까지 지속적으로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정지훈과의 액션 시퀀스를 꼽았다.


황찬성은 "액션의 연결성이 핵심인 장면이라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부담이 상당했다"며 "촬영 전 숨이 차오를 정도로 반복해서 연습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지훈이 형이 '한 번 더 해보자'며 계속 동기부여를 해줬다"며 "서로 '다시 한 번'을 외치며 반복하다가 겨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2'


극중 윤태검 캐릭터에 대한 접근법도 독특했다. 황찬성은 "아내를 잃고 빚더미에 앉게 된 인물"이라며 "원래 선량했던 사람도 지속적인 고난 속에서 점차 무너져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한 악역 캐릭터가 아니라 지치고 무력감에 빠진 인간으로 해석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배우로서 작품을 바라보는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찬성은 "작품을 감상하기보다는 분석하는 성향이 강하다"며 "혼자서 모니터링하면서 '이 부분에서 다르게 연기했다면 어땠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한다"고 말했다.


2PM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찬성은 "물리적인 충돌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방에서 대화하자'는 말이 나오면 지난 반년을 되돌아보게 된다"고 웃으며 답했다. 그는 "진지한 대화를 시작해도 결국 3시간 동안 수다로 마무리된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