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6일(목)

이휘재 복귀에 "대중 정서 너무 모르는 패착"... 칼럼니스트 일침

TV 칼럼니스트 정석희가 방송인 이휘재의 복귀를 두고 방송사와 출연진 모두를 향해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정석희 테레비평'에 올라온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이휘재의 복귀 후폭풍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정 씨는 최근 이휘재가 출연한 KBS2 '불후의 명곡'을 언급하며 "이휘재가 범법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건 아니"라면서도 "이번 일로 확실해진 건 방송사는 시청자의 생각이 안중에 없다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튜브 채널 ‘정석희 테레비평’]유튜브 '정석희 테레비평'


특히 방송 중 김준현의 권유로 이휘재가 진행석에 앉은 장면에 대해 "김준현의 돌발 행동이 아니다. 방송에 나갔다는 것은 제작진의 의지"라며 "시청자를 향한 도발이냐. 대중의 정서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패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과거 이휘재의 진행 스타일에 대해서도 날 선 분석이 이어졌다. 정 씨는 "떠나기 전에 맡았던 '배틀 트립', '아내의 맛' 등은 당시 세상이 달라졌음에도 진행 방식이 구시대에 머물러 있었다"며 "깐족거리며 상대를 깎아내리는 방식은 배려가 부족했다"고 평했다. 또한 복귀 방송에서 보여준 눈물과 반성 기조에 대해서도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방송을 보니 도가 지나쳤다"며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과거 논란들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20년 KBS '연중라이브' 출연 당시 아나운서 정다운에게 발레 동작을 시킨 뒤 "훅 올라온다"고 발언했던 사례나 남의 침대에 눕는 돌발 행동 등이 재조명됐다. 


[유튜브 채널 ‘정석희 테레비평’]유튜브 '정석희 테레비평'


정 씨는 이를 두고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꼬집으며 "부정적인 여론에도 강행하다 보니 KBS는 이미지가 실추됐고 이휘재 본인은 운신의 폭이 더 좁아지게 됐다"고 전망했다.


온라인상에서는 해외 체류 시절 목격담까지 번지고 있다. 일부 캐나다 교민들은 현지에서 인사를 건넸으나 무시당했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부정적 여론에 힘을 실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적인 공간에서 낯선 이의 접근에 반응하지 않은 것을 두고 태도를 단단하는 건 무리라는 반론도 존재한다.


이휘재는 2022년 태도 논란과 아내 문정원의 층간소음 및 미결제 사건 등이 겹치며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5일 '불후의 명곡'을 통해 4년 만에 복귀했다.


YouTube '정석희 테레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