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4일(화)

김승연의 '콘텐츠 금융' 승부수... 넥스트증권, 업계 첫 T&S 컨트롤타워 띄웠다

넥스트증권이 콘텐츠 기반 금융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투자 콘텐츠를 보다 믿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지난 2일 김승연 대표가 이끄는 넥스트증권은 콘텐츠 신뢰·안전(Trust & Safety, T&S) 전담 조직을 새롭게 출범시키고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출신 전문가를 총괄 리더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신설은 투자 정보와 콘텐츠가 결합되는 금융 환경에서, 콘텐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다 정교하게 관리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영상과 AI 기반 투자 콘텐츠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콘텐츠를 소비하고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넥스트증권


T&S 조직은 영상 및 AI 기반 투자 콘텐츠의 안전성과 법규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더불어 콘텐츠 심사 정책과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AI 기반 콘텐츠 검수 엔진을 고도화하는 한편, 잠재적인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조직은 프로덕트본부, 컴플라이언스본부, 엔지니어링본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과 정책, 운영이 결합된 통합적인 콘텐츠 신뢰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기반 금융 서비스 전반의 안정성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로 영입된 T&S 총괄 리더는 틱톡 코리아 서비스 초기부터 참여한 전문가로, 플랫폼이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콘텐츠 정책 수립과 T&S 조직 운영을 총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대규모 영상 콘텐츠 환경에서 축적한 운영 및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넥스트증권에서는 금융 규제에 부합하는 콘텐츠 심사 기준을 정립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 / 사진제공=넥스트증권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 / 사진 제공 = 넥스트증권


넥스트증권 관계자는 "투자 콘텐츠가 사용자 경험과 투자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콘텐츠 신뢰는 금융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T&S 조직은 투자자가 안심하고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넥스트증권은 영상 콘텐츠 기반의 새로운 금융 투자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이를 위해 증권·금융권은 물론 틱톡, 무신사, 쿠팡, 카카오, 하이브 등 다양한 플랫폼 및 테크 기업 출신 인재를 적극 영입해왔다. 


이번 T&S 조직 신설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으로, 콘텐츠 신뢰·안전·규제 대응을 포함한 플랫폼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넥스트증권은 이번 조직 출범을 통해 콘텐츠 기반 금융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고, 투자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