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정통 CJ맨' 김찬호 전 CJ푸드빌 대표를 구원투수로 불러들였다.
CJ제일제당 본사 / 인사이트
지난 1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법무, 컴플라이언스, 홍보 등 흩어져 있던 대외 기능을 통합한 대표이사 직속 '전략지원부문'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바이오와 식품 사업부문별로 분산되어 있던 리스크 관리 기능을 하나로 모아 정책 변화와 여론 대응 등 외부 변수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각 사업부문은 본연의 사업 전략에 집중하고, 신설된 전략지원부문이 전사 차원의 리스크 관리와 대외 업무 고도화를 전담하게 된다.
김찬호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신임 대표 / CJ제일제당
이번 조직의 수장으로는 지난해 CJ푸드빌의 흑자 전환과 성장을 이끌었던 김찬호 전 대표가 낙점됐다.
1993년 입사 후 30년 넘게 그룹에 몸담은 김 대표는 안식년을 보낸 지 6개월 만에 경영 일선으로 복귀하며 전사 차원의 변화와 혁신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개편에 대해 "전사 차원의 변화·혁신 방향성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대외업무 부서의 역량 제고 및 기능의 고도화를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