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4일(화)

4월에 29.7도까지 치솟아... 중국 고기압이 불러온 이례적 더위

4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으며 이례적인 초여름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7.3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광주 29.1도, 대전 28.5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웃도는 날씨를 보였다.


서울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양산으로 뜨거운 햇볕을 가리는 등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더위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고온 현상은 중국 북동 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한 고기압의 영향과 강한 일사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됐다.


origin_벌써등장한양산.jpg뉴스1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거나 비가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을 웃도는 낮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과 15일 역시 낮 기온이 최고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내륙 지역은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18일과 19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