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고양 콘서트를 마친 뒤 팬들에게 벅찬 소회를 밝혔다.
지난 9일 RM은 자신의 SNS에 "무려 6년 반이 걸렸다"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정국, 진, 뷔, 지민, 슈가, 제이홉 등 멤버 전원이 모인 단체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일곱 멤버는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완전체에 목말랐던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RM 인스타그램
RM은 이어 "현장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랑한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BTS WORLD TOUR ARIRANG'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무대를 중심으로 360도 전 방향 관람이 가능한 특수 구조를 도입해 어느 좌석에서든 생생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빅히트 뮤직
공연 당일 현장에는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졌지만 관객들은 우비를 입은 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멤버들 역시 빗줄기 속에서 더욱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고양에서 시작된 이번 월드투어는 도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총 85회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46회 공연이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북미와 유럽에서만 약 240만 명의 관객이 이번 투어를 기다리고 있어 방탄소년단의 압도적인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