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의 허윤진이 한강 공원에서 무심코 꽃을 꺾었다가 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자 고개를 숙였다.
지난 5일 허윤진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서 한강 나들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부케를 만들고 싶다"며 꽃을 꺾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당시 허윤진은 손으로 꽃이 잘 꺾이지 않자 가방에서 가위까지 꺼내 직접 자르기 시작했다.
르세라핌 허윤진 / 위버스
그는 "부케를 만들어서 출근할 것"이라며 "안 그래도 집에 꽃을 가져가고 싶어서 꽃집에 갈까 했다"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팬이 한강에서 꽃을 꺾는 행위는 불법이라고 지적하자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당황한 허윤진은 "한강에서 꽃 꺾으면 불법이라고?"라고 되물으며 "진짜 너무 죄송하다. 사실이라면 너무 죄송하다"고 즉각 사과했다.
르세라핌 허윤진 / 위버스
이후 꽃 꺾기를 멈췄으나 해당 장면은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현행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은 공원 내 식물과 열매를 무단 채취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과태료 부과나 자연훼손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허윤진은 위버스 DM을 통해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꽃을 꺾는 게 불법인 줄 몰랐다. 허윤진 바보야"라고 자책하며 "죄송하다.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