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유노윤호가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강렬한 갱스터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4월 6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서 공개된 '임형준의 연기의 성' 아홉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유노윤호가 넷플릭스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의 오디션을 치르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려 5억 달러(약 7,0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작으로, 할리우드 톱스타 키아누 리브스와 하비에르 바뎀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유노윤호는 이날 방송에서 할리우드 캐스팅 디렉터 크리스와 만나 직접 대면 오디션을 진행했다.
유튜브 'VIVO TV - 비보티비'
크리스는 유노윤호의 압도적인 아우라에 감탄하며, 이번 작품에서 그가 맡게 될 역할이 '코리안 갱스터'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노윤호가 최근 출연한 작품 '파인'에서 보여준 액션과 연기력을 높이 평가하며,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그가 이번 프로젝트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유노윤호 역시 갑작스러운 오디션 제안에도 당황하지 않고 "항상 준비하고 있다"며 열정 넘치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오디션의 하이라이트는 유노윤호의 반전 연기였다. 그는 먼저 서늘하고 잔인한 느낌의 갱스터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분노를 억누르며 상대를 위협하는 그의 강렬한 눈빛은 제작진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어지는 두 번째 테스트에서는 실연의 아픔을 간직한 남자의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호텔에서 결혼하니까 좋아?"라는 대사를 통해 순식간에 처연한 분위기로 전환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현장에 있던 임형준은 유노윤호의 몰입도 높은 연기에 "진짜 좋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번 오디션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전라도 사투리를 활용한 갱스터 연기였다. 크리스는 할리우드 영화에서 한국 사투리를 사용하는 설정이 오히려 신선하고 이국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유노윤호는 즉석에서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유튜브 'VIVO TV - 비보티비'
"눈깔이 착하게 떠"라며 거칠게 쏟아내는 그의 사투리 연기는 기존의 반듯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크리스는 "유노윤호가 아니면 못 할 연기"라며 할리우드 제작진에게 보낼 오디션 테이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유노윤호는 새벽에 해외 투어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오디션에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열정 만수르'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글로벌 프로젝트 합류를 위한 최종 컨펌 절차를 남겨둔 상황에서, 그가 보여준 진정성 있는 연기가 할리우드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팬들은 유노윤호가 키아누 리브스 등 세계적인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펼칠 활약에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