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여왕' 코미디언 김지선이 넷째 출산 후 가슴 성형 수술을 받았던 비화를 최초로 고백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 공개된 '김지선 오자마자 가슴 이야기만 1시간 하고 감'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그는 특유의 입담으로 수술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영상 속 조혜련은 김지선을 반기며 "네 명 다 모유 수유를 해서 애들이 건강한 거다. 그런데 그러고 나서 가슴이 조금 처지진 않았냐"고 물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지선은 "4명을 먹였으니까"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그는 모유 수유 당시를 회상하며 "일단 모유가 차니까 얼마나 크겠냐. 아기 궁둥이가 가슴에 있는 거다. 내가 봐도 크기에 뿌듯했다. 남편도 항상 임신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튜브 '롤링썬더'
하지만 수유 이후 찾아온 신체적 변화는 고충이 됐다. 김지선은 "내가 처음으로 커밍아웃하는데 넷째 낳고 가슴 수술을 했다. 모든 생활이 너무 불편했다"고 털어놨다.
수술을 결심하고 병원을 찾았을 때 남편의 반응도 예사롭지 않았다. 김지선은 "수술을 받으려고 병원에 갔는데 남편이 왔다"며 "여기를 왜 오냐고 했더니 남편이 이왕 하는 거 크게 하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튜브 '롤링썬더'
남편의 적극적인 요구는 병원 차트에도 기록됐다. 그는 "옆에서 간호사가 듣고 있었는데 못 들은 척했다"면서도 "나중에 회사 직원이 와서 막 웃길래 보니 차트에 간호사가 남편은 크게 하시기를 원함이라고 써놨더라"고 전했다.
수술실에서의 긴장된 순간도 코미디의 소재가 됐다. 김지선은 "의사가 기독교였다"며 "수술실 들어갔더니 기도하시죠라면서 우리 김지선님께서 가슴 수술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정말 스트레스였고 힘들었던이라는데 얼마나 떨렸는지 모른다"고 덧붙여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