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유튜브 콘텐츠 제작진의 편집 실수로 개인 전화번호가 유출돼 번호를 교체해야 했던 황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에 공개된 영상에서 딘딘은 동료 래퍼 스윙스, 매드클라운과 만나 번호 유출 당시의 당혹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유튜브 '에겐남 스윙스'
딘딘은 "저번에 내 전화번호가 유출됐다"며 "(스윙스) 형이 가편을 보내서 '어 괜찮네'라고 했다. 나도 바쁘니 디테일하게 보진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문제는 영상 속 문자를 보내는 장면에서 발생했다. 딘딘은 "문자를 보내는 장면이 나와서 (번호가) '없겠지' 했는데 갑자기 '형 팬이에요'라고 카톡이 오더라"며 급박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형 번호 유출됐다' 이런 게 막 와서 제작진한테 전화했다. 영상이 7~10분 만에 내려갔다"고 덧붙였다. 찰나의 노출이었지만 팬들의 연락이 쏟아지며 수습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른 것이다.
결국 딘딘은 쏟아지는 연락을 감당하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했다. 그는 "전화가 계속 와서 다 차단했다. 그런데도 '안 되겠다' 싶어서 전화번호를 바꿨다"며 제작진의 실수로 인해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유튜브 '에겐남 스윙스'
이에 매드클라운은 "엄청 번거롭지 않나. 카드 등록 등 모든 걸 다 바꿔야 한다"며 딘딘의 고충에 깊이 공감했다.
지난 2013년 '쇼미더머니2'로 데뷔한 딘딘은 현재 KBS2 '1박 2일'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웹예능 '워크맨'에서는 "연예인들은 화폐가치에 개념이 없다"는 소신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