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 졸리가 K팝 무대에 발을 들였다.
지난 2일 샤일로는 베일을 벗은 그룹 우주소녀 멤버 다영의 첫 솔로 곡 '왓츠 어 걸 투 두(What's a Girl to Do)'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댄서로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 속 샤일로는 주인공 다영의 뒤편에서 리듬을 타며 안무를 소화했다. 특히 찰나의 순간 포착된 샤일로의 클로즈업 화면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안젤리나 졸리의 리즈 시절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유튜브 'STARSHIP'
미국 현지 언론도 이번 행보를 주목했다. abc 뉴스는 "다영의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한 것은 샤일로의 활동 중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화려한 배경을 뒤로한 채 샤일로는 철저히 실력으로 승부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일로의 이번 출연은 별도의 섭외 절차 없이 '공개 오디션'을 거쳐 성사됐다. 제작진은 샤일로가 유명 배우 부부의 자녀라는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춤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온 샤일로는 그간 댄스 크루 '컬처(Culture)'의 멤버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유튜브 'STARSHIP'
부모의 후광 대신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가는 모습이 이번 K팝 협업을 통해 다시 한번 증명됐다.
샤일로가 퍼포먼스를 선보인 다영의 뮤직비디오 본편은 7일 전격 공개된다. 신곡 음원은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