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6일(월)

원조 '바비인형' 한채영이 '틱톡 라이브'에 등장하자 팬들도 깜짝 놀란 이유

배우 한채영이 팬들과 직접 마주하는 창구로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을 낙점했다. 


지난 2일 한채영은 오후 9시 틱톡 라이브를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만났다. 앞서 개인 계정을 통해 "드디어 첫 방송으로 인사드리게 됐다"며 "특별한 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재미있게 소통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fdfdfd.jpg한채영 SNS


방송 당시 한채영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청자들이 남긴 댓글을 세심하게 읽어 내려갔다. 마치 라디오 진행자처럼 소통에 집중하는 '라디오형 라이브' 방식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가수 MC몽과의 라이브 매치였다. 두 사람은 서로 분할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뜻밖의 케미를 자랑했다.


최근 틱톡 라이브는 활동 공백기를 가진 연예인들에게 새로운 소통의 장이자 수익 모델로 급부상했다. 박시후, 장수원, 이성진 등이 줄지어 틱톡 라이브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트렌드를 입증했다.


이 중 박시후는 현재 팔로워 약 90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과거 출연작 '공주의 남자'와 '청담동 앨리스'가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덕에 글로벌 팬들의 화력이 집중됐다.


이 과정에서 박시후를 둘러싼 '5억 수익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박시후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틱톡 구조상 세금도 50~70% 이상 내야 하므로 억대 수익을 올린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news-p.v1.20260226.ba3b51edc0c74820800fa441278e96a4_P1.jpg박시후 틱톡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돈을 번다", "왜 소통이 많지 않으냐"는 식의 일부 시선은 여전히 존재한다.


1980년생으로 올해 45세인 한채영은 2000년 드라마 '가을동화'로 데뷔했다. 이후 '와일드 카드', '온리 유', '불꽃놀이' 등을 통해 입지를 다졌다.


'원조 바비인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비현실적인 비주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그는 2007년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지난 6월 영화 '악의 도시'로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으나 이후 별다른 차기작 소식이 없어 팬들의 궁금증을 샀다. 


본업인 연기가 아닌 라이브 방송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인 한채영이 앞서 자리 잡은 박시후의 뒤를 이어 영향력을 넓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