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6일(월)

식목일 맞아 청와대에 '체리나무' 심은 이재명 대통령 "다시 희망의 기운 퍼질 수 있길"

이재명 대통령이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청와대와 관저에 체리나무와 복사나무를 심었다.


지난 5일 이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관저와 청와대에도 새 생명을 심었다. 체리나무와 복사나무"라며 묘목 사진을 게재했다.


인사이트이재명 대통령 SNS


이 대통령은 "아직은 작은 묘목이지만 따스한 봄 햇살이 더해지면, 국민 여러분의 정성으로 키워낸 나무들처럼 머지않아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쟁과 가난으로 황폐했던 우리의 산과 들이 국민 여러분의 손길로 되살아났다"며 "한 그루 한 그루 정성 다해 심은 나무들이 모여 전국 곳곳에 80억 그루가 넘게 자라났고, 그 덕에 산천은 다시 푸른 생명으로 가득해졌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은 언제나 시련을 넘어 희망을 일궈온 굳건한 저력을 지닌 나라"라며 "혹독한 겨울 지나 새순이 돋고 꽃이 피는 봄의 순리처럼, 이 땅에도 다시 희망의 기운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이재명 대통령 / 뉴스1


식목일은 1946년 미 군정이 지정했고, 1948년 이승만 정부에서 제정했다. 1949년 공휴일이 됐다가 2006년 공휴일에서 폐지되고 법정기념일로 바뀌었다. 주 5일 근무 제도 도입 이후 식목일은 제헌절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식목일을 3월로 옮기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은 지난달 3일 식목일 날짜를 변경하는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기후변화 등을 고려해 3월 21일로 식목일 날짜를 변경하고 '국민 나무심기 주간'을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