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3일(금)

13기 상철, '채식주의자' 24기 순자 포기 "불편한 시작 하기 싫어"

SBS Plus·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13기 상철이 24기 순자의 채식 위주 식성에 결국 꼬리를 내렸다.


지난 2일 방송된 '나솔사계'에서는 포천 솔로민박을 찾은 경력직 출연자들이 첫 데이트 이후 서로의 가치관을 확인하며 관계를 재정립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인사이트SBS Plus·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이날 방송에서 첫 데이트 당시 선택을 받지 못했던 13기 상철은 20기 영식 등과 '4대 1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24기 순자에게 용기를 내 대화를 요청했다.


야외에서 마주 앉은 두 사람 사이에는 식습관이라는 현실적인 벽이 놓였다. 13기 상철은 데이트를 제안하고 싶었다면서도 "식사 문제 때문에 고민이 됐다"며 24기 순자의 식성을 조심스럽게 화두로 던졌다.


이에 24기 순자는 "횟집도 있고 칼국수도 있다. 육고기만 못 먹을 뿐 회는 잘 먹는다"며 "햄버거 가게에서는 새우버거를, 돈가스 집에서는 생선가스를 먹으면 된다"고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인사이트SBS Plus·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하지만 13기 상철의 기준은 확고했다. 순자의 노력 섞인 설득에도 불구하고 상철은 "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음식을 같이 먹고 싶은데, 처음부터 불편함을 감수하며 시작하고 싶지는 않다"며 식성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실상 관계 중단을 선언했다. 사랑만큼이나 먹는 즐거움이 중요한 상철에게 '고기 없는 식탁'은 넘기 힘든 문턱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