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3일(금)

"손주는 내가 키운다"던 이경규, 딸 이예림 '이 한마디'에 충격

개그맨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자녀 계획을 두고 아빠와는 사뭇 다른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아무리 내 딸이지만.. 아기 때문에 이경규와 싸울 뻔한 딸 예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이경규는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60%에 달한다고 하더라"며 "조부모가 육아를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 내가 그 선봉에 서겠다"고 선언하며 손주를 향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012.jpg유튜브 '갓경규'


하지만 이예림의 반응은 신중했다. 그는 자녀 계획에 대해 "제가 아기에 대해서 궁금한 게 하나도 없다"며 "자녀 계획은 고민이다. 제가 아기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가감 없이 고백했다. 아이보다는 반려견에 더 마음이 간다는 그는 "강아지만 예뻐하다 보니까 아기를 보면 내가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그런 생각이 안 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육아에 따르는 막중한 책임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이예림은 "책임져야 된다는 게 정말 강하다. 강아지 하나 키우는 게 쉽지 않은데, 육아는 더 그럴 거 같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딸의 단호한 입장에 이경규는 "결혼해서 노력했는데 아이가 안 생기면 어쩔 수 없지만, 결혼을 한다면 아이를 낳는 게 맞는 거 같다"고 소신을 밝히면서도 "딸한테 강요할 생각은 없다"며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0005339331_001_20260403061509566.jpg유튜브 '갓경규'


이예림은 지난 2021년 축구선수 김영찬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6년 차에 접어든 이들 부부의 2세 계획을 두고 '예비 할아버지'를 자처한 이경규와 '딩크'를 고민하는 딸 사이의 온도 차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YouTube '갓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