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1일(수)

박해수 "결혼 전 혼자 살다가 외로워서 대상포진 걸려"

배우 박해수가 결혼 전 홀로 생활하며 겪었던 외로움으로 인해 대상포진을 앓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 박해수는 이희준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쌍문동에서의 생활을 회고했다.


유연석이 "쌍문동에 누가 인연이 있냐"고 묻자, 박해수는 "10년 더 됐는데 결혼하기 전에 여기 살았다"며 "친구들과 살다가 따로 떨어져서 쌍문동에서 살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박해수. (사진 = SBS 틈만나면 캡처) 2026.04.01.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SBS '틈만나면'


이희준은 "옥탑방에서 남자배우 세 명이 산 거"라고 부연 설명했다.


박해수는 당시 생활상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며 "큰 강아지 한 마리도 같이 살았는데 걔도 남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맨날 연기책만 봤다. 냉장고 안에 연기 책 넣어놓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유재석이 "냉장고에 왜 연기책을 넣었냐"고 궁금해하자 박해수는 솔직하게 "허세"라고 답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배우 박해수가 혼자 살면서 외로움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사진=SBS 틈만나면SBS '틈만나면'


유재석이 "옥탑방에서 남자들의 로망이 있다. 막상 살아보면 힘들다고 하더라"고 언급하자, 박해수는 충격적인 고백을 이어갔다. 


그는 "그래서 혼자 살아보니 외롭더라. 외로워서 대상포진에 걸렸다. 그래서 1년 만에 다시"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박해수의 솔직한 고백은 혼자 사는 청년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로 화제를 모았다. 외로움이 신체적 질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그의 경험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