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0일(월)

배우 조재윤이 '백발' 상태로 어린이집 갔다가 아들 펑펑 울린 웃픈 사연

배우 조재윤이 아들의 어린이집에서 할아버지로 오해받았던 씁쓸한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난 오늘도 아내 몰래 눈물을 흘린다'라는 주제로 꾸며졌으며 조재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조재윤은 어린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방문했던 과거 기억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202603290800432310_4.jpgMBN '속풀이쇼 동치미'


조재윤은 "스냅백을 쓰고 어린이집에 아들을 데리러 갔는데, 선생님이 '연우야 할아버지 왔다' 했다. 아들이 '할아버지 아니야' 하고 울더라"며 당시 상처받았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평소 유쾌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충격은 적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그는 "제 성격 같았으면... 그때 너무 속상했다. 연우랑 손을 잡고 가는데 너무 미안하더라"며 아들에게 느꼈던 미안함을 전했다.


백발이 성성한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던 조재윤은 "머리는 염색을 하고 싶긴 한데"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603290800432310_5.jpg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에 출연진들이 "염색약을 아끼지 말라"고 농담 섞인 조언을 건네면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조재윤의 노안 고충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