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7일(금)

풍자, 28kg 감량하더니 '갸루 메이크업' 도전 "이렇게 부끄럽기는 처음"

개그우먼 한혜진과 풍자가 일본에서 갸루 메이크업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혜진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도쿄에 북치러 갔어요. 뒷북이요..ㅎ'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박명수 오빠 '왕홍 메이크업' 히트친 걸 봤다. 어쨌든 메이크업이지 않냐. 그래서 우리도 갸루 메이크업으로 대항하자"고 제안했다.


인사이트유튜브 '한혜진 Han Hye Jin'


풍자는 "아니 너무 뒷북이지않냐"며 핀잔을 줬지만, 한혜진은 "일본을 뒤늦게 왔으니까 어쩔 수 없지 않냐"고 응수했다. 풍자가 "혹시 일본에도 이렇게 큰 갸루가 있냐"며 셀프 디스를 하자, 한혜진은 "있다. '뚱갸루'라고"라며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갸루하고 뭐하냐"는 풍자의 질문에 백화점과 핫플레이스를 둘러보자며 갸루 피스 포즈를 취하고 메이크업 장소로 향했다.


오전 9시 정각 갸루 메이크업 샵 문이 열리자, 화려한 메이크업과 의상들이 두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풍자는 다양한 스타일 중 하나를 선택하며 "근데 저는 이 스타일을 골라도 어차피 맞는 거 한정해서 입어야 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유튜브 '한혜진 Han Hye Jin'


풍자는 "예쁜 건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흑역사만 남기는 거다"라고 했고, 한혜진은 "왜 흑역사라 생각하냐"며 달랬다. 메이크업이 진행되는 동안 풍자는 화려한 악세서리를 보며 "키티신을 모시는 무당 같지 않냐"고 농담했다.


계속 추가되는 장신구에 풍자는 "나 지금 크리스마스 트리다. 15kg는 늘은 거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민망함을 감추기 위해 상황극을 펼쳤지만 쑥스러움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인사이트유튜브 '한혜진 Han Hye Jin'


풍자는 "제가 정말 방송 생활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많은 분들 앞에서는 직업이지만 정말 오늘처럼 이렇게 부끄럽기는 처음이다"며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과 카메라 플래시를 견딘 풍자는 "우리 타코야키로 데뷔하자"며 유머러스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풍자는 최근 다이어트 약물 위고비를 통해 28kg 감량에 성공해 눈에 띄게 달라진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


YouTube '한혜진 Han Hye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