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4년 8개월 만에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슬리퍼를 착용하며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은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게스트로 나서 신작 정규 5집 '아리랑'을 홍보했다. 이번 출연은 지난 2021년 7월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의 재등장이어서 더욱 주목받았다.
미국 NBC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 NBC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멤버들의 발밑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정장 차림에 운동화나 구두 대신 슬리퍼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이 같은 파격적인 선택에 대해 그룹의 리더 RM은 "한국에서는 신발을 벗는 게 문화"라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렸다.
하지만 방송 초반 불쾌한 상황이 발생했다. 오프닝에서 코미디언 세스 헤르조그가 관객들을 향해 "여기 북쪽에서 오신 분 있나요?"라고 말하며 방탄소년단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은 인종차별적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일자 헤르조그는 방탄소년단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