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자신이 거주하는 동부이촌동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함께 인생에 대한 철학을 털어놨다.
지난 25일 오후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올라온 '"여기서 죽을거야" 82세 선우용여 임종까지 살고 싶다는 이촌동 럭셔리 투어 (국중박,단골맛집)'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제작진이 "동부이촌동 살기 너무 좋은 거 같다"고 언급하자, 선우용여는 "정말 좋아요. 여기서 죽을 거예요"라고 대답하며 이곳에서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선우용여는 사후 처리 방식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도 공개했다. 그는 "여기서 죽고요. 내 화장은요, 거기다(납골당) 안 하려 그래"라며 납골당 대신 수목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선택의 배경에 대해 선우용여는 "왜냐면 납골당에 갈 때마다 감옥에다 넣어놓는 것 같아"라고 설명하며 밀폐된 공간에 대한 거부감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유튜브 '순풍 선우용여'
선우용여는 "근데 우리 인생 사람 사는 거는 지수화풍으로 가거든"이라며 자연의 순환 원리에 따른 삶의 철학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자연에서 태어나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그의 생각을 보여주는 발언이다.
82세의 나이에도 자신만의 확고한 인생관과 죽음에 대한 담담한 태도를 보여준 선우용여의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