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휘재의 방송계 복귀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후배 개그맨 윤형빈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 24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형빈은 전날 이휘재의 복귀를 응원하는 인터뷰를 했다. 윤형빈은 "휘재 선배님이 좋은 분인데 너무 외로울 것 같다"며 공개적으로 지지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윤형빈과 이휘재는 개그계 선후배로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어왔다. 윤형빈은 2014년 3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들을 돌보며 각별한 관계를 형성했다.
윤형빈은 이휘재와의 관계에 대해 "늘 선후배들에게 따뜻한 좋은 형 같은 선배님"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기실이든 행사에서든 제가 뵀을 때는 언제나 그랬다"며 "제 주변에 계시는 개그맨분들도 싫어하시는 분을 못 봤다"고 증언했다.
윤형빈 / 뉴스1
이휘재의 KBS2 '불후의 명곡' 복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윤형빈은 SNS를 통해서도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제가 다 알지 못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늘 제가 봤던 선배님은 정말 좋은 분이었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너무 많은 사람이 저렇게 얘기하니 정말 내가 모르는 게 있나 싶은 정도"라면서도 "그런데 제가 사석에서도 방송에서도 뵌 선배님은 정말 좋은 분이었다.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휘재는 2022년 KBS2 '연중 라이브' 이후 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그는 아내 문정원과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었다. 소속사 전속계약 만료와 맞물려 연예계 은퇴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측근들은 "은퇴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휘재의 캐나다 이주 배경에는 여러 논란이 있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동료 연예인들에 대한 무례한 태도로 지적받았고, 아내 문정원의 층간 소음 갈등과 놀이공원 장난감 비용 '먹튀 의혹' 등이 겹치며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다. 이후 이휘재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불후의 명곡' 예고편에서 이휘재는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반갑다. 이휘재다"라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이휘재가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은 오는 28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휘재 / KBS2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