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4월 10일부터 여행비 50%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반값여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4일 강원도 영월군이 관광객들에게 여행비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영월형 반값여행' 사업을 4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뉴스1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처음 도입하는 '지역사랑 휴가 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전국 16개 지역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영월군도 그 중 하나다.
영월군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은 최대 20만 원이다. 영월군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이 채택한 지역화폐 선결제 방식 대신 개인 신용카드 결제 증빙 방식을 도입해 부정수급 위험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영월형 반값여행 / 영월군
반값여행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영월지역 숙박시설과 전통시장을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 이는 주요 관광지 방문객들을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혜택 대상은 영월군민과 인접한 9개 시·군 주민을 제외한 전국민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청 문화관광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영월군은 현재 화제작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 덕분에 관광 붐을 경험하고 있다. 여기에 반값여행 사업이 본격화되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세계유산인 영월 장릉과 동강 둔치, 청령포 일대에서 영월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제59회 단종문화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