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방탄소년단(BTS)의 역사적인 광화문 공연을 두고 국위 선양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박명수는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전 세계로 생중계된 BTS의 공연을 언급하며 "돈으로 따질 수가 없는 성공"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이날 방송 중 한 청취자가 "광화문이 허락한 연예인 BTS, 그리고 PMS(박명수)"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박명수는 "비교하는 게 창피하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박명수 / 뉴스1
그러면서도 과거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이 광화문에서 진행했던 두 번의 공개 방송을 회상하며 "규모는 달랐지만 이순신 장군님과 세종대왕님 사이 어디쯤에서 했다"라며 세 번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명수는 당시를 떠올리며 "국가적으로 홍보도 안 하고 한 건데 2~3천 명 정도 오셨다. 많이 오신 거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평소 친분이 있는 BTS 멤버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슈가와 진은 저와 인연이 있다"라며 "진은 얼굴이 방부제인가 보다. 너무 잘생겼다"라고 감탄했다.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빅히트 뮤직·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22/뉴스1
BTS의 이번 광화문 공연에 대해 일부에서 제기되는 성공 여부 논란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박명수는 "세계 196개국에 한국의 광화문이 방송으로 나가고 있는데 그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라며 "이건 BTS만이 할 수 있는 일이며 모든 국민이 축하해 주셨을 거라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기념 공연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을 개최했다.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린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중계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