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안이 얼얼해지는 매운맛의 성지, 서울 신대방동의 명물 '온정돈까스'가 롯데리아와 만났다.
사진 제공 = 롯데GRS
19일 롯데리아는 전국의 '맵부심' 능력자들을 겨냥해, 유명 맛집 온정돈까스와 손을 잡고 디저트 신메뉴 '디지게 매운 돈까스'를 이날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정돈까스는 전국의 '맵덕후'들이 이른바 '도장깨기'를 위해 줄을 잇는 곳으로, 수차례 매스컴에 소개되며 명성을 쌓은 맛집이다.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디진다 돈까스'의 스코빌 지수는 약 25,000~27,000SHU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핵불닭볶음면보다 2배 이상 매운 수치다.
롯데리아의 '매운맛 챌린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청주의 지역 맛집 '입이 즐거운 그 만두'와 협업해 '매운 만두·미친 만두'를 출시했고, 2024년에는 '우이락 고추튀김'을 출시했다.
특히 청주 만두는 출시 1개월 만에 1차 생산재고 물량을 소진하고, 3개월 간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달성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렇게 '매운맛'에 진심인 롯데리아가 이번엔 '한국에서 가장 매운 돈까스'를 디저트화하는 파격적인 도전에 나선 것.
온정돈까스 시그니처 메뉴 '디진다 돈까스' / 온라인 커뮤니티
이번 신제품 '디지게 매운 돈까스'는 극한의 매운맛으로 맵덕후들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한 '디진다돈까스'의 강렬한 소스를 그대로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핑거 푸드로 재탄생했다.
맛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먼저, 한 입만 베어 물어도 강력하고 화끈한 매운 맛이 차오르는 '디진다맛'은 진정한 매운맛 고수들을 기다린다. 반면,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감칠맛이 매력적인 '양념맛'은 매운맛이 어려운 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매운 맛이다.
SNS에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스타일이다", "디진다 맛은 시도할 엄두가 안 나네", "진짜 궁금하다", "보기만 해도 땀이 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롯데리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점 / 롯데리아 공식 홈페이지
한편, 롯데리아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귀여운 디저트 캐릭터 '떼리앙'을 주인공으로 한 유쾌한 마케팅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디지게 매운 돈까스를 맛보고 패닉에 빠진 떼리앙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을 담은 5편의 숏폼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한 시식 인증 이벤트로 맵덕후들의 도전 욕구를 한층 더 자극할 예정이다.
전국의 맛집을 내 집 앞 롯데리아에서 만나는 즐거움. 이번엔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짜릿한 매운맛으로 '맵부심' 가득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