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흘렀다. 2020년 3월 18일 36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등진 그의 부재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문지윤의 아버지는 당시 손편지를 통해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그는 "급작스럽게 아들을 하늘로 보낸지 벌써 3일째가 되었다"며 "아비인 저도 아직까지 믿기지가 않고 가슴이 아리고 먹먹하기만 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tvN '치즈인더트랩'
아버지는 또한 "지윤이가 소천하고 장례 기간 동안 정말 많은 분께서 함께 아파해주시고 함께 울어주시고 같이 고생해 주셨기에 힘을 내어 본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그는 "이제 더 이상 슬퍼하지 마시고 지윤이와 웃으며 좋았던 기억, 보잘것없지만 심성 하나만큼은 참 착하고 연기만 생각했던 배우 문지윤으로 오래 간직해 주셨으면 하는 아비의 간절한 마음이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저희 지윤이가 받은 너무 큰 사랑과 감사를 저희도 꼭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뉴스1
문지윤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를 통해 연기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쾌걸춘향', '스무살',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대세', '얼마나 좋길래', '메이퀸', '송곳'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계에서도 '돌려차기', '나의 PS파트너' 등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특히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상철 선배'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창 활동할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문지윤의 부재는 연기계와 팬들에게 여전히 큰 아쉬움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