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철을 앞두고 롯데월드가 다음 달부터 주요 이용권 요금을 일제히 인상한다.
17일 SBS Biz 보도에 따르면 롯데월드는 내달 1일부터 성인 종합이용권(1일권) 가격을 현재 6만4천원에서 6만7천원으로 4.7%(3천원) 올릴 예정이다.
청소년 기준 종합이용권 요금은 5만6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3.6%(2천원) 인상되고, 어린이 요금은 4만8천원에서 5만원으로 4.2%(2천원) 오른다.
롯데월드 인스타그램
36개월 미만 유아용 '베이비' 권종의 인상폭이 가장 컸다. 기존 1만6천원에서 1만7천원으로 6.3%(1천원) 인상된다.
오후 4시부터 이용 가능한 '애프터4' 이용권도 전 권종이 인상 대상이다. 성인 기준 가격이 5만2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5.8%(3천원) 오르고,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도 각각 2천원씩 인상된다. 유아 요금도 1천원 올랐다.
연간이용권 가격 인상폭도 상당하다. 무료 주차 혜택이 포함된 골드 연간이용권은 31만원에서 34만원으로 9.7%(3만원)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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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일반) 연간이용권은 성인 기준 27만원에서 28만원으로 1만원(3.7%) 오르고, 어린이와 베이비 요금도 각각 1만원씩 인상된다.
이번 요금 조정은 지난 2024년 12월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롯데월드 측은 신규 어트랙션 도입과 편의시설 및 인프라 개선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물가 상승에 따라 이용 요금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도 20일부터 정원 구독권인 '가든패스' 요금을 최대 25% 인상한다. 기존 4가지 이용권을 2개로 개편하면서 1년에 4번 이용할 수 있는 '가든4'는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25% 오르고, 연간 무제한 이용권인 '가든365'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14%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