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6일(월)

"남편 투병 털어놨더니"... '천만 감독' 장항준, 미담 또 나왔다

배우 김수진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 촬영 당시 장항준 감독에게 고마움을 느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는 '단종 마음 녹인 그 배우.. '왕사남' 1200만 돌파 직후 올갱이집에서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막동어멈 역을 맡은 김수진이 출연해 촬영 비하인드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수진은 촬영 당시 장항준 감독에게 도움을 받았던 일을 떠올렸다. 그는 "개인적으로 신랑이 아팠을 때 감독님께 전화해 이야기를 털어놓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감독님이 관련 정보도 알아봐 주시고 '너 괜찮니?'라고 늘 물어봐 주셨다"고 전했다.


장2.jpg유튜브 '원마이크'


김수진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사실 집안에 그런 일이 생기면 사람이 방어적이 되는데, 진심으로 생각해주셔서 아직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남편이 지난 2022년 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왕사님'에서 판한성부사 유귀산 역을 맡은 배우 김용석 역시 장항준 감독의 미담을 공개한 바 있다.


김용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감독님께 개인적으로 큰 고마움을 느낀 일이 있었다"며 장 감독과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영화 촬영 중 득남한 사실을 알게 된 장 감독이 자신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대량의 기저귀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장1.jpg뉴스1


김용석은 "연기자로서 느끼던 외로움과 아빠가 된 뒤 가장으로서 느낀 부담감, 불안함이 한꺼번에 위로받는 기분이었다"고 전하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 15일 누적 관객 수 13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 '원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