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6일(월)

MC 딩동, 여BJ 폭행 논란 후 의미심장 SNS 업로드... "나도 잘 모르는 나"

여성 BJ 폭행 논란에 휩싸인 MC 딩동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우회적인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MC 딩동은 이날 "사람들은 가끔, 나도 잘 모르는 나에 대해 너무도 쉽게 이야기를 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또한 혜민 스님의 저서 '멈추면, 비로소 보입니다'에서 발췌한 "세상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쉬면 세상도 쉽니다"라는 구절을 스크린샷으로 공유했다.


MC 딩동은 최근 인터넷 생방송에서 한 여성 BJ가 자신의 과거 음주운전 사건을 조롱하자 분노해 해당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한 사건으로 큰 논란에 직면했다. 


폭행을 당한 여성 BJ는 전치 2주 진단서를 받았고, MC 딩동 측이 제시한 합의금 1000만 원을 거부한 채 폭행 혐의로 고소 조치를 취한 상황이다.


딩1.jpgMC딩동 인스타그램


MC 딩동은 지난 11일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내용 중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돼 확대 해석된 부분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민·형사상 대응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022년 MC 딩동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를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차를 충돌시키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로 인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딩2.jpgMC딩동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