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6일(월)

"누가 쟤 뽑았냐고 난리 나"... 박지윤, 전현무 신입 아나운서 시절 폭로

전현무와 곽튜브가 제주도에서 현지 도민들만 아는 진짜 맛집을 탐방하며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미식 여행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3' 22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 그리고 '우리들의 발라더' 이예지·천범석, 제주 거주 6년 차 박지윤이 출연해 제주 도민 특집을 진행했다.


전현무는 이예지·천범석과의 1부 촬영을 마친 후 "2부 게스트는 저와 오랜 인연이 있는 분인데, 불편하지는 않지만 호칭이 좀 애매하다"며 박지윤을 소개했다. 박지윤은 "제주 입도 6년 차 박지윤"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현무 씨보다 동생이지만 KBS 공채 아나운서로는 2기수 선배"라고 설명했다.


isp20260314000025.741x.0.jpgMBN '전현무계획3'


박지윤은 두 사람을 자신이 단골로 이용하는 향토 음식점으로 안내했다. 박지윤 덕분에 섭외가 순조롭게 진행된 가운데, 곽튜브는 "두 분 호칭이 어떻게 되냐"고 궁금해했다. 전현무와 박지윤은 "우리는 서로를 부르지 않는다. 눈만 마주치면 바로 대화한다"고 답했다.


미묘한 분위기 속에서 박지윤이 추천한 객주리 조림이 나왔다. 세 사람은 간장 베이스 양념장의 깊은 맛에 빠져 밥까지 비벼가며 맛있게 먹었다.


이때 박지윤은 "사실 현무 씨와 함께 일한 기간은 2년뿐이지만, 입사 때부터 모든 걸 지켜봤다. 그때 정말 난리였다"며 폭로를 시작했다. 곽튜브가 "너무 멋있어서냐"고 포장하려 했지만, 박지윤은 "누가 저 사람을 뽑았냐며 술렁거리고 분위기가 뒤숭숭했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박지윤은 이어 "전현무 면접에 황수경 선배가 참여했다는데 우리끼리는 '선배가 그럴 리 없다'고 했다. 심지어 MBC 신입은 오상진이었는데 왜 오상진을 두고 전현무를 선택했냐는 말까지 나왔다"고 계속 폭로했다.


전현무가 당황하는 사이에도 박지윤의 이야기는 멈추지 않았다. 박지윤은 "신입 시절 현무 씨가 예능에서 자꾸 무리수를 둬서 윗분들에게 자주 불려갔다"며 "한번은 어떤 예능에서 '박지윤 선배는 성형수술을 많이 해서 의료비 정산을 받았다'고 말했다. 누가 화가 안 나겠나. 지금 같았으면 SNS에 사과문을 올려야 할 상황"이라고 전현무의 신입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news-p.v1.20260314.baa6405c3fa8402aa3d8abc4d026bd4d_P1.jpgMBN '전현무계획3'


폭로 시간이 끝난 후, 박지윤은 마지막 코스로 자신의 단골 고기집을 소개했다. 차로 이동하는 동안 전현무는 "박지윤 씨가 아나운서 시절부터 대식가였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억울하다. 그때 유튜브가 있었다면 쯔양처럼 먹방으로 갔을 것"이라며 적극 인정했다. 이어 "3년 전까지 만두 50개를 먹었다. 40세가 되어서야 배부름이 뭔지 처음 알았다"며 남다른 대식가 실력을 자랑했다.


식당에 도착한 세 사람은 박지윤이 추천한 '하얀 고기'와 가브리살을 맛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곽튜브가 전현무의 신입 시절 외모를 묻자, 박지윤은 "'중년 같다' 생각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박지윤은 "방송은 노련하게 잘했다"며 전현무를 칭찬했다. 세 사람은 청국장까지 완주하며 제주 미식 여행을 마무리했다.


1773410607190742.jpgMBN '전현무계획3'


전현무는 "아직 가보지 못한 맛집이 많아서 제주 편을 한 번 더 해야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박지윤은 "다음에는 '빵지순례'로 오라"며 빵집 정보를 줄줄이 나열해 기대감을 높였다.


'전현무계획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