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6일(월)

김장훈, 태진아 1년간 '차단'했다 고백... 무슨 사연?

가수 김장훈이 선배 태진아를 1년간 차단했던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장훈은 'YES맨 특집, 나는 왜 거절을 못하는가' 코너에 출연해 과거 거절하지 못해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장훈은 "예전에는 정말 거절을 못했다. 그래서 인생이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욱하는 마음에 약속을 덥석 잡아버리곤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요즘 내 신조는 거절이다"라며 현재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강조했다.


특히 김장훈은 선배 태진아와의 일화를 공개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태진아 형님은 제가 정말 잘 모시는 선배인데, 가수협회 회장이 되고 나서 자꾸 저에게 부회장을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202603142309776234_69b56c5389da7.jpgMBN '속풀이쇼 동치미'


김장훈은 "여러 번 정중하게 거절했는데 계속 제안을 하시더라"며 "결국 차단을 했다. 한 1년 정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 발언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김장훈은 선배들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그는 "송대관 형님과 태진아 형님이 저를 많이 좋아해 주셔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다"며 "그래도 그때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김장훈은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중에 후배가 연락을 해서 '진아 형님이 부회장 안 시킬 테니까 차단 좀 풀래요'라고 하더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2026-03-15 13 46 22.jpgMBN '속풀이쇼 동치미'


1963년생인 김장훈은 1991년 정규 1집 발표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지속적인 기부 활동과 사회공헌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