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5일(일)

서현, 특혜 논란 딛고 바이올린 연주자 데뷔... "작은 실수들이 더 귀감돼"

소녀시대 서현이 바이올리니스트로 변신해 클래식 무대에서 특별한 도전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서현은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특별 협연자로 참여했다. 핑크색 드레스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서현은 비토리오 몬티의 대표작 '차르다시'를 연주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서현은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를 바이올린으로 재해석해 무대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로까지 영역을 확장한 서현의 도전이 주목받았다.


공연 영상을 공유한 '플로잇 컬처'는 "프로 연주자급 실력은 아니지만 도전 자체가 너무 감동이었다"며 "아마추어가 큰 무대에서 처음 공연하는데 '차르다시'를 선곡하나요?"라고 평가했다. 이어 "작은 실수들이 더 귀감이 되는 무대였고, 앙코르 무대로 '다시 만난 세계'는 반칙이잖아"라고 덧붙였다.


2026-03-15 08 56 42.jpg플로잇 컬처 인스타그램


공연장을 찾은 배우 전혜빈은 윤유선과 함께 서현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너무 너무 멋있었던 서현이. 훨훨 날아라"라는 응원 메시지를 게재했다.


서현의 정기연주회 참여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에서는 특혜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서현은 초등학생 시절 4년간, 그리고 최근 5개월간 바이올린을 배운 상태였다.


이에 대해 서현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클래식은 내 첫사랑이다"라며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셔서 한때 꿈도 피아니스트였다. 돌고 돌아 다시 첫사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서현은 또 "마음만 있다면 어떤 분이라도 참여할 수 있는 게 아마추어 무대의 가치이자 매력이다"라며 "나 역시 부족한 실력이지만 무대의 진정성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astDl.dev_651510699_18567717739019305_5086990535452148374_n.jpg전혜빈 인스타그램


서현은 "어쩌면 이번 기회에 이런 아마추어 공연, 오케스트라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더 많은 분께 알려진 것 같아 좋다"며 "내 도전이 다른 사람에게 클래식을 가깝게 접할 계기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