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절친한 후배 개그맨 남창희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거절한 이유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진경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업로드된 '홍진경 남동생 남창희! 역대급 하객 결혼식 현장 단독공개' 영상을 통해 남창희 결혼식 참석 당시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남창희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과 함께 자신의 결혼 경험담을 공유했다. 그는 "나는 압구정 성당에서 결혼했다"며 "성당에서 했어도 나도 꽃값이 많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홍진경은 남창희가 축사를 요청했을 때의 상황을 재미있게 전했다. "창희가 축사를 부탁했었다. '너 미친 거 아니야? 나 이혼한 사람이야'라고 했다"며 당시 대화를 생생하게 재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대해 유튜브 PD가 "(이혼한 사람이) 축사하면 안 되는 게 법이냐"고 반문하자, 홍진경은 "내가 결혼에 실패했는데 누구 결혼식에서 축사하냐"고 답하며 자신만의 철학을 드러냈다.
남창희는 지난 2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인 윤영경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 윤영경은 영화 '국제시장', 드라마 '화정',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한 배우로 활동했으며, 2014년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해 '한강 아이유'라는 별명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바 있다.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딸 라엘을 낳았지만, 작년 결혼 22년 만에 이혼 절차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