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4일(토)

인터넷 은행도 '꿈의직장'이네... 임직원 평균 월급 '1000만원' 상당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임직원 평균 보수가 모두 1억 원을 넘어서며 월급 1000만 원 시대에 진입했다.


카카오뱅크가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케이뱅크와 토스뱅크 간 순이익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2025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임직원 평균 보수는 지난해 1억 2200만 원을 기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024년 1억 1400만 원에서 800만 원 증가한 수치로, 월 평균 1000만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임원 평균보수는 3억 4700만 원에서 3억 7700만 원으로 3000만 원 상승했다.


남성 임원의 경우 3억 6900만 원에서 3억 9900만 원으로 오르며 평균 4억 원에 근접했고, 여성 임원은 2억 2600만 원에서 2억 4600만 원으로 2000만 원 늘었다.


남성 직원은 1억 2700만 원에서 1억 3500만 원으로 800만 원 증가했으며, 남성 임직원 전체 평균은 1억 3300만 원에서 1억 4200만 원으로 900만 원 상승했다.


카카오뱅크 / 사진=인사이트카카오뱅크 / 사진 = 인사이트


토스뱅크 임직원 평균보수는 지난해 1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00만 원 오른 금액이다.


남성의 경우 임원 2억 2100만 원, 직원 1억 2800만 원으로 평균 1억 3200만 원을 받았다. 여성은 임원 3억 8000만 원, 직원 9700만 원으로 평균 1억 100만 원을 수령했다.


케이뱅크 임직원 평균보수는 전년 대비 300만 원 상승한 1억 200만 원을 기록했다. 임원 평균은 1억 8000만 원에서 2억 1000만 원으로 3000만 원 올랐다.


직원 중 관리자급은 1억 9000만 원에서 1000만 원 증가해 평균 2억 원이 됐고, 책임자급은 1억 1000만 원에서 1억 2000만 원으로 상승했다.


사진 제공 = 토스뱅크사진 제공 = 토스뱅크


실적 면에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4803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9.1%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고객 수는 지난해 말 2670만명으로 182만명이 신규 유입됐다.


케이뱅크 지난해 순이익은 1126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사상 최대 실적인 1281억 원 대비 12.1%(155억 원) 감소했다. 고객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553만명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약 1019억 원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4년 순이익 457억 원으로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데 이어 두 배 이상 성장한 사상 최대 성과다. 고객 수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14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3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 토스뱅크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1호 케이뱅크와 순이익 100억 원대, 고객 수 100만명대 차이까지 좁혔다.


뉴스1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