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배달 음식이나 냉동식품의 식감을 복원하는 '눅눅함 제거법'이 가사 정보 공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튀김 요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부 수분이 겉면으로 이동하고 외부 습기를 흡수하여 식감이 저하되는 특성을 갖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열을 가하는 것을 넘어 내부의 습도와 잔류 기름기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조리 기술이 생활 지혜로 공유되는 추세다.
해당 방법은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바닥에 키친타월을 평평하게 깔고 그 위에 음식을 올리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기기를 160°C 온도로 설정하여 약 5분간 가열하면 열풍이 순환하며 음식의 온도를 높인다.
이때 키친타월은 가열 과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하단의 기름기를 즉각적으로 흡수하며 바스켓 내부에 정체된 수증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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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업계 관계자는 '고온의 공기가 순환할 때 바닥면에 고이는 기름과 습기를 키친타월이 흡수함으로써 튀김 고유의 바삭한 질감을 물리적으로 보존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식품 조리 과학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160°C는 음식의 풍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표면의 수분을 증발시키기에 최적화된 온도로 평가받는다. 특히 치킨이나 감자튀김과 같이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재가열할 때 키친타월을 병행 사용하면 하단부가 눅눅해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다만 가열 과정에서 키친타월이 열선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기기별 권장 사용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는 조언이 뒤따른다. 이러한 방식은 조리 후 바스켓 바닥에 남는 기름때를 줄여 세척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살림 비결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