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4일(토)

홍지윤 "암 투병 팬 위해 현역가왕3 도전... 우승 상금 1억원 기부"

MBN 트로트 서바이벌 '현역가왕3'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지윤이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팬을 위해 프로그램에 도전했다고 밝히며 우승 상금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지난 11일 홍지윤은 서울 마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현역가왕3' 톱7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이미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역가왕3'에 출연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 팬 중 한 분이 암 투병을 하다가 경연 직전에 돌아가셨는데, 마지막까지 투표를 해주셨다. 그분이 제가 '현역가왕'에 도전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origin_홍지윤현역가왕31등의주인공.jpg가수 홍지윤 / 뉴스1


이어 "몸이 불편하고 안 좋은 분들에게 위로와 위안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지윤은 "이전 경연에서 우승하게 되면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이제야 풀지 못한 숙제를 한 것 같다"고 말하며 기부 의사를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현역가왕3' 생방송 최종 결과에서 홍지윤은 총점 4000점 만점 중 3727점을 기록하며 '가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2위는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차지연이, 이수연이 3위, 구수경이 4위, 강혜연이 5위, 김태연이 6위, 솔지가 7위를 차지하며 톱7이 확정됐다.


origin_현역가왕3톱7.jpg가수 홍지윤(왼쪽부터)과 차지연, 이수연, 구수경, 강혜연, 솔지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3’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3.11/뉴스1


톱7 멤버들은 다음 달 14일 첫 방송되는 '2026 한일가왕전'에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또한 오는 28~2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