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식당에 기획사 차렸나?"... 이하늬, 1인 법인 분점 주소 찍어보니 '곰탕집' 나왔다

배우 이하늬의 1인 기획사 분점으로 등록된 곰탕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이 음식점은 겉으로는 평범한 식당이지만, 실제로는 이하늬가 설립한 법인의 분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는 '1인 기획사, 안 하면 바보?' 편에서 차은우, 이하늬, 황정음, 이병헌 등 연예인들의 1인 기획사 운영 실태를 집중 조명했다. 프로그램은 이하늬와 관련된 의혹들을 구체적으로 파헤쳤다.


해당 곰탕집은 소고기와 곰탕으로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점 사장은 방송에서 "기획사에 대한 거는 맞다. 정확하게 말하기가 그렇다"면서 "남편과는 친한 사이"라고 답변했다.


origin_이하늬미소에빠져들어.jpg배우 이하늬 / 뉴스1


현재 이하늬의 법인은 '호프 프로젝트(Hope Project)'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하늬의 미국 국적 남편이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이하늬는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다.


이 건물은 이하늬 소속사가 지난 2017년 11월 법인 명의로 64억50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트레이트' 측은 근저당 채권최고액이 42억 원으로 설정된 점을 근거로, 매입가의 절반이 넘는 약 35억 원가량을 대출받았을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이하늬와 남편 장 모씨는 지난 1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의해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된 상태다. 법인 호프프로젝트도 함께 송치됐다.


12.jpg유튜브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호프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 10월 5일 '주식회사 하늬'로 설립된 후 여러 차례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2018년 '주식회사 이례윤'으로 바뀌었다가 지난 2022년 현재의 '주식회사 호프프로젝트'로 재차 변경됐다. 


이하늬는 지난 2023년 1월까지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를 겸임했으며, 현재는 남편 장 씨가 대표이사를, 이하늬가 사내이사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9월 이하늬 측에 소득세 등 약 60억원을 추징했다. 이에 대해 이하늬 측은 "탈세는 없었다. 오히려 이중과세를 부과했다"며 "법적절차를 통해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YouTube '탐사기획 스트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