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프랑스 셰프 고효일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 한고은이 그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보인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한고은의 유튜브 채널에는 '랍스터로 안성재 감동시킨 프랑스 미슐랭 셰프가 3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영상에서 한고은은 서울 이태원에서 고효일 셰프와 만나 그의 삶과 요리 철학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유튜브 '고은언니 한고은'
고효일 셰프는 최근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안성재 셰프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주목받은 인물입니다. 이날 그는 한고은을 위해 특별히 '랍스터 김치 비스크'를 준비했습니다. 이 요리는 '흑백요리사2' 1라운드에서 선보였던 메뉴로, 김치의 독특한 풍미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입니다.
고 셰프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6살 때 어머니가 위암으로 돌아가셨고 몇 달 뒤 할머니도 세상을 떠났다"며 "결국 고아원에 보내졌고 이후 프랑스로 입양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날의 기억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덧붙이며 당시의 아픔을 회상했습니다.
프랑스에서의 성장 과정 또한 순탄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고 셰프는 "10대 시절 아시아인으로 산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요리사의 길도 험난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참고 견뎠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고은언니 한고은'
한고은은 고 셰프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의 진솔한 고백이 깊은 감동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고효일 셰프는 프랑스 출신 아내와 함께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셰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의 감정을 회상하며 "한글 간판과 구수한 음식 냄새를 보니 어린 시절 기억이 떠올랐다. 익숙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6살에 프랑스로 입양된 후 세계적인 셰프로 성장한 고효일 셰프가 30여 년 만에 다시 찾은 한국에서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