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6일(금)

李대통령 "기름값 담합은 대국민 중대범죄... 대가 얼마나 큰 지 곧 알게 될 것"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정유업계의 담합 행위를 강력히 비판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6일 오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담합 가격 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라고 규정하며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엑스이재명 대통령 엑스


이 대통령은 "일부 기업들이 범법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들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부 관리, 정치권과 유착해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가 이제 끝났다는 사실을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불법을 자행하며 국민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악덕기업들에게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평범한 사실을 깨우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합법적 수단을 총동원하여 경제영역에서도 비정상의 정상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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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내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 급등과 관련해 "공동체에 위기가 왔을 때 그걸 이용해 돈을 축적하는 행태를 제재할 수 있는 제도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물가안정법에 따라 석유제품에 대한 '최고가격'을 신속히 지정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부당이득을 전액 과징금으로 환수할 수 있는 방안을 빠르게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