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4일(수)

전현무 "결혼해도 경제권은 각자... 용돈 받으면 어깨 쭈그러들 것 같아"

방송인 전현무가 결혼 후 부부간 경제권 분리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입장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혼자는 못 해'에서는 추성훈, 전현무, 이수지, 이세희, 이대호가 출연해 결혼 후 경제권 관리 방식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대호는 "결혼과 함께 경제권을 아내에게 맡기고 용돈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연애할 때는 기념일마다 자유롭게 돈을 쓸 수 있었는데, 지금은 경제권이 없어 제약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혼자는 못 해’ 전현무.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JTBC '혼자는 못 해'


이대호는 자신의 월 용돈 규모에 대해 "400만원을 받고 있다"며 "운동선수 출신 후배들과 식사하면 한 번에 100만원이 넘는 비용이 나온다. 일반적으로는 충분한 금액이라고 하겠지만, 후배들에게 얻어먹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이수지가 추성훈에게 "용돈제로 바뀐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자, 추성훈은 "절대 싫다"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습니다.


전현무에게도 "결혼하면 용돈을 받고 싶느냐"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전현무는 "돈 문제는 추성훈과 같은 생각이다. 각자 관리해야 한다"고 명확히 답했습니다.


[서울=뉴시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혼자는 못 해에는 추성훈, 전현무, 이수지, 이세희, 이대호가 경제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JTBC '혼자는 못 해'


전현무는 "나는 쇼핑을 해야 하는 사람이다. 필요하면 더 주면 되는 것 아니냐. 쇼핑을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용돈을 받으면 어깨가 쭈그러들 것 같다"며 경제권 분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수지는 "내 남편도 월급을 받는데 '용돈 달라'고 말하는 것이 자존감을 낮춘다고 하더라"며 전현무의 의견에 동조했습니다.


전현무는 "밖에서도 굽신거리는데 집에서까지 '여보 50만원만 달라.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은 힘들다"고 자신의 심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다작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전현무의 연간 수입은 약 4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