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격투기를 시작하던 초창기 시절, 체육관에서 5년간 숙식을 해결했던 힘겨웠던 과거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3일 김동현은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서울 은평구를 방문하며 자신의 격투기 인생이 시작된 장소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털어놨습니다.
김동현은 은평구와의 인연에 대해 "인생에서 가장 많은 추억이 있고 가장 힘든 시절이 은평구에서 살 때였다"고 회상했습니다.
SBS '틈만나면'
그는 "격투기를 처음 시작한 팀이 있는 곳"이라며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여기 체육관에서 살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체육관 3층에서 생활했던 김동현은 "새벽 6시에 버스 다니는 소리에 잠에서 깼던 기억이 있다"며 구체적인 생활상을 전했습니다. 김동현은 "여기를 매일 뛰었다"고 말하며 그 시절의 치열했던 훈련 과정을 언급했습니다.
김동현은 "아직도 그 체육관이 있다"고 말했고, 유연석이 "그 체육관에서 되게 자랑스러워 하겠다"고 하자 "그 체육관 전단지에 항상 제가 있다"고 답해 현재도 체육관의 홍보 모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SBS '틈만나면'
김동현은 체육관 인근 맛집으로 쟁반짜장집과 설렁탕집을 꼽으며, 감기에 걸리면 설렁탕집에 항상 갔다고 당시의 일상을 소개했습니다.
방송에서 김동현은 자신이 다니던 체육관을 직접 재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김동현이 "우와 대박이다"라며 감탄하며 말을 잇지 못하자, 유재석은 "죄송한데 오늘 'TV는 사랑을 싣고'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체육관 입구에는 김동현의 사진이 걸려 있었지만, 이른 시간에 방문한 탓에 체육관 문은 열리지 않은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