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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이상 징후로 알아보는 '영양 결핍' 체크법

자신의 몸에 나타나는 7가지 이상 징후를 통해 '영양 결핍'을 자가진단하고 그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자.

via Littlethings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때문에 제때 끼니를 챙겨 먹기가 쉽지 않다.

 

나름대로 잘 챙겨 먹어보겠다고 몸에 좋다는 영양식도 가끔 찾아 먹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다 충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에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즈닷컴에서는 자신의 몸에 나타나는 증상을 통해 '영양 결핍'을 자가진단하고 그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

 

아래 증상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의 몸에 영양이 부족한 것이니 함께 소개된 음식을 먹으며 건강을 챙기도록 하자.   

 

1. 손이 차갑다.


via Littlethings

 

손이 차갑다는 것은 면역 체계가 약해져 있다는 신호로 특히 '요오드'의 결핍으로 인해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요오드가 심하게 부족할 때는 갑상선이 붓거나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를 예방하는 음식으로는 새우, 미역 같은 해산물이나 구운 감자 등이 있다.

 

2. 각질이 심하게 일어난다.

 


 

흔히 건조한 날씨 때문에 각질이 벗겨지기도 하지만 '비타민A'가 부족해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비타민A가 부족할 경우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며, 내부 장기의 벽까지 손상되는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는 음식에는 육류나 간, 버터, 우유 등이 있다.

 

3. 손톱이 약해져 부서진다.

 


 

손톱이 부서지고 갈라지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마그네슘'이 부족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손톱이 부서지는 것은 물론, 눈 밑에 경련이 일어나거나 근육통이나 관절의 통증 등을 느끼게 된다.

 

이를 예방하는 음식으로는 두부, 바나나, 시금치, 견과류 등이 있다.

 

4. 손톱에 흰 반점이 생긴다.

 


 

가끔 손톱에 흰 반점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연'의 결핍으로 인해 나타난다.

 

아연이 부족하면 면역체계가 약해져 구내염이 생기거나 피곤함, 무기력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는 음식에는 굴, 멍게, 새우 등 해산물이 있으며 견과류도 포함된다.

 

5. 피부에 발진이 일어난다.

 


 

특히 코나 입 주위의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따끔거린다면 '비타민 B2'가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비타민 B2가 부족하면 눈이 빛에 민감해져 눈부심이 심해지고 입가의 피부가 갈라지며 입술이 잘 튼다.

 

이를 예방하는 음식엔 생선이나 녹색 채소, 곡류 등이 있다.

 

6. 혀가 갈라지고 피가 난다.

 


 

혀가 갈라지거나 입속 피부에 물집이 생긴다면 이는 '비타민 B3'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비타민 B3가 부족하면 소화가 잘 안 되고 설사를 하거나 구내염, 피부염을 일으킨다.

 

이를 예방하는 음식으로는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 쇠고기, 콩류 등이 있다.

 

7. 새치가 많이 난다.

 

via Littlethings

 

나이가 들면서 흰 머리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어쩌면 이는 몸에 '비타민 B12'가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빈혈이 생기거나 얼굴이 창백해지고 심하면 치매 증상까지 동반할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는 음식은 엽산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 등의 짙은 녹색채소나 요구르트 등이 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